ICPC

알고리즘/대회 후기

2022 ICPC Seoul Regional 본선 후기

나이 제한때문에 내가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ICPC대회다. 4년이라는 대학생활 중 2번 밖에 참여하지 못 했지만, 마지막 참여라고 하니 조금 뒤숭숭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 ICPC뿐만 아니라 모든 PS대회들이 사실상 마지막 참여라서… 한 동안 정말 오버페이스로 온갖 대회들을 다 나간것 같다. 특히 올해는 학번때문에 반년간 같이 연습하던 팀원이 참여를 못 하게 되었고, 급하게 대체 팀원을 구해서 준비하게 되었다. 올해 초 부터 준비했던 팀원인데다가 UCPC 본선도 같이 참여할 만큼 나름대로의 팀워크가 잘 맞았었는데 급작스럽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바람에 너무 당황스러웠다. 팀원 개인의 기량은 비슷한 것 같지만, 팀연습을 3~4번 밖에 못 한 관계로 팀워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래도.. 그런..

알고리즘/대회 후기

2022 ICPC Seoul Regional 예선 후기

오랜만에 아쉬움 없는 대회였다. 되돌아보면 작년보다 훨씬 쉬운 난이도였지만, 팀원 이슈 때문에 일주일전에 급조된 팀 치고는 괜찮은 팀워크를 보였고, 개개인의 역량은 충분히 발휘한 것 같다. 난이도만 보면 조금 고전한 느낌이 있지만, 더 시간을 줬어도 그 다음 난이도의 문제는 풀지 못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따지면 어쨋거나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다 한거니까.. 후회없는 과정이었고, 후회없는 결과였다. A. 양팔저울(+ 00:10) 조건에 따라 양팔저울에 자갈을 올려서 저울을 완성하고, 그 상태에서 무게를 평형으로 맞추기 위한 무게추의 최소 개수를 구하는 문제다. 무게추의 무게는 정해져있다. “저울”이라는 단어 때문에 문제를 보자마자 bfs나 dp 또는 파라메트릭일 것이라는 생각부터 했는데,..

알고리즘/대회 후기

2022 UCPC 예선 후기

나 빼고는 모두 팀 대회가 처음이라 긴장하게되서 각자의 실력보다 약간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 같지만, 크게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그래도 선방했다”정도는 한 것 같아서 후회는 없는 것 같다. 다만, 풀이를 진작에 생각해냈음에도(대회 시작 3분만에) 끝까지 구현하지 못 한 문제가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 드디어 처음으로 알고리즘 대회 본선을 위해서 서울에 올라가보게 되었다. 작년에 서울에 올라갈 기회가 2번이나 있었지만, 코로스 때문에 전부 비대면으로 시행하게 되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다행히 전부 대면으로 시행되고, UCPC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 본선에 가게 되었다. A번 코딩은 체육과목 입니다(2min, 1 tried) 작년까지만 해도 출석체크용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뭐지? 싶어서 약..

피곤한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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